MBC 새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의 여주인공 나영자 역을 맡은 배우 박민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다시 시작해’는 오는 20일 종영 예정인 ‘최고의 연인’의 후속드라마로,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고 사랑을 이뤄내는 알파 신데렐라 나영자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박민지가 열연할 여주인공 나영자는 산부인과 의사를 꿈꾸는 의대생이었지만, 아버지가 쓰러지자 가족의 생계를 위해 꿈을 접고 백화점 판매사원으로 취직하게 되는 인물이다. 평소에 떠올리는 일일연속극 속 여주인공이 착하고 수동적인 이미지가 강했다면, 나영자는 스스로 자신의 일과 사랑을 쟁취하고 가족을 지켜내려 노력하는 당당하고 주체적인 캐릭터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민지는 인기리에 종영한 tvN ‘치즈인더트랩’의 장보라 역을 맡아 시원시원한 매력으로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여자들의 워너비 친구를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최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해 10대 출연자를 위한 걱정 어린 따끔한 충고를 통해 사이다 같은 면모를 자랑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각종 인터뷰와 라디오 등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털털한 매력을 뽐냈던 그녀가 이번 드라마에서 당차고 발랄한 나영자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이며 극의 재미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MBC 새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는 오는 23일 저녁 7시 1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