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두산베어스 |
두산 정재훈, 오재일 선수가 4월 MVP로 선정됐다.
두산베어스는 17일 잠실 KIA전 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KB국민카드 4월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
정재훈 선수는 4월 한 달 간 13경기에 등판해 7홀드 1패, 평균자책점 1.40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팀내 최다인 13경기에 등판해 19⅓이닝을 소화하며 19개의 탈삼진과 0.72의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오재일 선수는 4월 한 달 동안 21경기에 나와 66타수 26안타, 타율 0.394의 타율에 14타점, 14득점, 3홈런으로 폭발적인 타격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한편, 시상에는 KB국민카드의 기업카드사업부 정경일 부장이 MVP로 선정된 두 선수에게 `KB국민 기프트카드 100만원권`과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