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크라이슬러의 미니밴 ‘퍼시피카(Pacifica)’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합니다.
금호타이어는 퍼시피카에 사계절용 프리미엄 솔루스 TA31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퍼시피카는 크라이슬러의 타운&컨트리(한국명 그랜드 보이저)의 후속으로, 북미 기준 연비 리터당 34Km의 세계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미니밴입니다.
‘퍼시피카’에 장착되는 금호타이어의 솔루스 TA31은 바닥면에 최적의 블록과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 했으며, 블록 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입니다.
금호타이어는 솔루스 TA31 20인치와17인치 규격을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조립공장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된 차량은 현재 전량 북미지역에서 판매 중입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6년부터 크라이슬러의 세단 `세브링`을 시작으로 이 회사의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고 이번 ‘퍼시피카’ OE 공급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로서의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호 금호타이어 OE개발담당 상무는 “퍼시피카 OE 공급 체결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높여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와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