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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아포칼립스' 제임스 맥어보이 삭발 "대머리 전통 이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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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아포칼립스` 제임스 맥어보이가 삭발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 예고편에서 제임스 맥어보이는 삭발을 하고 엑스맨의 리더이자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을 지닌 `프로페서 X`로 다시 태어나는
`엑스맨 아포칼립스` 메이킹 영상에서 제임스 맥어보이는 "드디어 때가 됐어요"라며 흥분하 모습이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삭발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연신 감탄했다. 패트릭 스튜어트는 "자른 머리카락 잘 챙겨뒀다가 나한테 보내줘. 나는 머리카락이 필요하거든"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우리는 `프로페서 X`의 상징적인 머리 스타일을 존중한다"면서 "전작보다 캐릭터에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드디어 `대머리` 전통을 이어받았다"고 말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 번 뭉쳐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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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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