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한 ICT기술, 차별화된 커시어지 서비스` 전문 임대관리
- 중산층 임대를 위한 다양한 상품구성
임대차 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대기업의 주택임대사업이 신사업으로 급부상 중이다.
불투명한 경기 전망 속 기업들은 활용도가 낮은 유휴부지에 건물을 지어 사업다각화를 꾀할 수 있고 임대 수요자들은 주거의 안정성과 투명성 등이 확보되어 법인의 임대사업 진출을 반기는 분위기다. 여기에 정부가 정책적으로 월세 공급을 독려하는 분위기까지 더해지면서 민간 기업의 주택임대사업 진출이 부동산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것이다.
이 중 KT의 자회사인 kt estate의 행보가 눈에 띈다. KT의 전화국 부지와 나대지 등에 임대주택을 짓는 형태로 2020년까지 1만가구의 `도심형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KT 전화국 부지는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이나 지하철역 인근에 위치해 임대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kt estate는 첫 번째 사업으로 신당역 초역세권에 짓는 `리마크빌 동대문`의 입주자를 모집하며 종합부동산회사로 도약을 알렸다.
7월 입주가 예정이며 도시형생활주택 262세대(전용면적 24~64㎡), 주거형 오피스텔 535세대(28~65㎡), 총 797세대로 이뤄진 임대 주택으로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로 지어진다. 원룸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신혼부부들이 살기에 알맞은 소형면적(전용면적 49~65㎡)도 있어 다양한 수요자를 맞이할 수 있다.
kt estate가 직접 보유, 관리하기 때문에 보증금 반환, 월세소득공제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임대료도 현금이 아닌 전용카드로 납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차별화된 컨시어지 서비스도 기대할 만하다. 입주선물, 가전?가구렌탈대행, 룸클리닝대행, 세탁서비스대행, 트렁크룸대여 등으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스마트 휘트니스 센터, 스마트 우편함/무인택배함, 공용라운지 등 편의시설도 도입된다.
특히 KT그룹의 강점인 스마트한 ICT기술까지 임대주택에 접목시켜 젊은 입주자들의 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임대주택에는 기본으로 GiGA인터넷, 올레 TV, GiGA 와이파이가 제공된다. 또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세탁기 등 빌트인 가전도 있다.
신당역 초역세권에 자리해 임대주택으로 입지가 우수한 편이다. 지하철 2호선, 6호선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각종 쇼핑몰,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충무아트홀, 주민센터, 우체국 등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한편 `동대문 리마크빌`을 시작으로 kt estate는 모기업인 KT가 갖고 있는 전화국 터에 순차적으로 임대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올해는 `리마크빌 영등포`(760가구), `리마크빌 부산 대연`(546가구), `리마크빌 관악`(546가구) 등이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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