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이 제13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박한우
기아차 사장을 비롯해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35명을 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사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기아차 인도법인장으로 근무하며 기아차를 인도 내 생산·판매 2위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공을 세웠고, 기아차 사장으로 부임한 뒤 2014년부터 2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달성해오고 있습니다.
동탑산업훈장은 1971년 옛 영신사 설립이후 45년간 부품산업에 종사하며 경량화 공법인 프레스핫스템핑(PHS) 공법을 개발하여 동종업계 세계 4위 생산업체로 성장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한 공로로 공병채 지엔에스 대표가 받았습니다.
철탑산업훈장은 여성 최고경영자로 지난해 매출 1,350억 원, 7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대표적인 금형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로 정삼순 한주금속(주) 대표이사가 받았고, 산업포장은 한도준 삼익키리우 대표와 허재명
대원산업 대표, 이명학
쌍용차 상무, 고광기 명하테크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최근 신흥국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수출 여건과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장 등 새로운 상황에 놓인 업계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도 미래차 산업 육성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