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1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갈렸다.
12일 카카오는 1분기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전체 매출도 작년 같은기간보다 3.5% 늘어난 2천425억원에 그쳤다.
다만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이 역대 최대인 63%를 기록해 모바일 영역에서는 성장성을 보여줬다.
네이버는 1분기 영업이익이 2천56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1% 급증했다. 매출액도 9천373억원으로 26.6% 늘었다.
모바일광고 매출 비중이 1년 만에 15%포인트 급증해 50%가 됐다.
네이버는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카카오도 새 O2O 서비스 발표로 체질 개선의 효과를 드러낼 전망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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