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 증가한 27억8천만원, 당기순이익은 5% 늘어난 4억5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녹십자셀은 국내 세포치료제 중 처음으로 연간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이뮨셀-엘씨’ 처방건수가 2014년 1천459건에서 2015년 3천569건으로 급증했고 올해 1월부터 월 310건 이상 처방돼 전년 동기대비 46%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뮨셀-엘씨의 처방을 서울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위주의 안정적인 처방처를 확대함으로써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유지한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3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뇌종양의 논문결과 발표와 더불어 적응증 추가를 통해 처방건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항암제로, 약 2주간의 특수한 배양과정을 통해 항암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로 제조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입니다.
한상흥 녹십자셀 대표는 "올해 차세대 면역항암제 CAR-T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과를 통해 세포치료제 시장의 마켓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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