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이란 중앙은행과 멜리뱅크(Bank Melli Iran) 등을 방문해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함 행장이 지난 1일부터 현지를 찾아 지급보증서 발급 절차와 유로화 대금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점검하고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이란 거래의 핵심인 자금결제 서비스를 위해 주요 이란은행들과 환거래 관계 복원, 결제계좌 개설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함 행장은 이란 은행 방문에 이어 독일과 러시아 지역까지 찾아 현지 영업현장을 둘러보고 영업 확대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러시아 영업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대출전담사무소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하반기 블라디보스톡에 러시아법인의 지점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파리, 암스테르담 등 유럽지역 지점장들을 대상으로 유로존 점포 전략회의를 열고 히든챔피언 기업 발굴 등을 포함한 현지화 영업 확대, 현지 규제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함 행장의 이번 글로벌 행보를 통해 글로벌 부문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해외 진출중인 우리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