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가 인생 최대의 위기에 빠진다.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보육원의 맏언니이자 똑쟁이 채여경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유미가 손은 물론 얼굴, 옷까지 온 몸에 피 범벅이 돼있는 현장이 포착돼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4일 방송될 3회의 한 장면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당차고 자신감 넘치던 여경에게 벌어진 절체절명의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두려움에 떨고 있는 듯 초점을 잃은 그녀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시선까지 압도하고 있는 상황.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정유미(채여경 역)는 극 중 상황과 여경에게 닥쳐온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 온전히 빠져들어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도 이 장면을 더욱 완벽하게 담아내기 위해 집중도 높은 분위기를 형성해갔다고.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여경에게 벌어지는 이 사건은 3회에서 가장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 강렬함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노력을 했으니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천정명(무명 역)은 자신이 최순석이었다는 사실을 보육원장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에 그의 정체를 조재현(김길도 역)까지 알게 되는 건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정유미에게 벌어진 일생일대의 위기는 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