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34)가 KBS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 새 DJ로 확정됐다고 KBS가 2일 밝혔다.
`볼륨을 높여요` 제작진은 "지난달 중순 기존 DJ인 유인나가 활동상의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조윤희를 후임 DJ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조윤희 발탁 이유에 대해 "갈수록 삭막해지는 사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컸다"면서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던 조윤희가 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 4월 방송을 시작했으며 이본과 최강희, 메이비, 나르샤, 2011년 11월부터 DJ로 활동한 유인나 등 인기 여성 연예인이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