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국내 첫 단독콘서트’ 갓세븐(GOT7) “팬들이 준비한 특별 영상, 너무 감사하고 뿌듯”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다국적 그룹 갓세븐(JB, 마크, 주니어, 잭슨, 영재, 뱀뱀, 유겸)이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콘서트를 연다.

갓세븐(GOT7)은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플라이 인 서울(FLY IN SEOUL)’을 개최한다.

갓세븐(GOT7)은 30일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 하는 첫 콘서트라 준비를 많이 했다. 리더가 없이 공연을 해서 허전 했지만 열심히 무대를 꾸몄다. 어제 공연 중 팬들이 준비한 특별한 영상을 봤다. 너무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중돌기, 덤블링 등 애크러배틱을 활용한 현란한 춤과 절도 있는 군무로 정체성을 드러내는 갓세븐(GOT7)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들의 트레이드마크를 마음껏 펼쳐 보인다는 계획이다. 노래와 춤을 직접 만들고 구상하는 아이돌답게 공연 기획부터 노래 선곡, 무대 연출 등 프로덕션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팀의 막내 뱀뱀과 유겸이 올해 20살이 되면서 멤버 전원이 20대의 문턱을 넘어섰다. ‘청춘’이 된 갓세븐(GOT7)은 멤버별 개인적 매력도 뽐낼 수 있는 스페셜한 무대를 구상하고 있다.

갓세븐(GOT7)은 “멤버 개인, 유닛 등 콘서트만을 위한 노래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3팀으로 나눠서 우리가 직접 만든 곡을 보여드리는 무대가 있다. 그리고 여장 무대도 있고, 팬들과 함께 뛰는 무대도 있어 행복했다”고 설명했다.

갓세븐(GOT7)은 이어 “오프닝에 특별히 준비한 게 있다. 댄서들과 함께 하는 무대를 기대해 달라. 그리고 처음 선보이는 곡도 있다”고 덧붙였다.

멤버 JB가 허리 부상을 당해 콘서트에 불참하게 되어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JB는 최근 콘서트 연습을 하다 허리에 통증을 느꼈고,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아 활동 중단이 불가피하게 됐다. 부상으로 인한 부득이한 사정을 납득은 하지만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서 ‘완전체’의 무대를 볼 수 없다는 건 안타깝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무엇보다 팀을 이끌며, 전체적인 조화를 이뤄내는 역할을 하는 리더인 JB의 부재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갓세븐(GOT7)은 “JB가 긴 단체 문자를 보냈다. ‘잘 할 거라 생각하고 믿고 응원하고 있을 테니까, 잘 하고 오라’고 보냈다. 너무 고마웠고, 빈자리를 잘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공연 중 JB 파트를 비워 놓고 있는데, 팬들이 따라 불러 주시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2014년 데뷔한 갓세븐(GOT7)은 데뷔 2년 만에 진행되는 단독 공연인데다, 최근 발표한 신곡 ‘플라이(FLY)’로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데뷔 이래 가장 큰 인기를 얻으며, 팬덤도 더욱 공고히 했다. 이 같은 흐름에 열리는 단독콘서트에 팬들은 물론 가요계 안팎의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갓세븐(GOT7)은 “열심히 했고, 사랑과 관심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갓세븐이 되겠다. 현실이 된 것이 기분이 좋다. 회사 직원들과 팬들 덕분에 1위를 할 수 있었다”며 “‘성장해서 발전 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력으로 발전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파이팅이 더 생겼다”고 밝혔다.

갓세븐(GOT7)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유겸은 “콘서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 꿈이 현실로 다가 온 건데, 앞으로 더 노력해서 응원해 주시는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멋진 무대로 보여 드리겠다”고, 마크는 “많은 팬들 앞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었는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다. 감사하고 사랑 한다”고, 잭슨은 “바쁘실 텐데, 우리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팬들과 오래 갔으면 좋겠다”고, 영재는 “마지막까지 즐겨 주셨으면 좋겠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뱀뱀은 “마지막 날이라 아쉽다. 다음 한국 공연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갓세븐(GOT7)이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콘서트 ‘플라이 인 서울(FLY IN SEOUL)’은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갓세븐(GOT7)은 한국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뒤 중국, 일본, 캐국, 싱가포르, 미국 등을 아우르는 해외 투어에 돌입한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