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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권 카페베네 전 회장, 토니버거 경영 자문 핵심은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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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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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권 CEO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 `생각을 뒤집어라`

    수제버거가 인기다. 정크푸드를 대표하던 햄버거가 신선한 식재료와 만나 간편하게 즐기는 건강한 한 끼로 거듭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등록된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15개가 넘었고, 그 중 지난해 12월 서울 청담동에 1호점을 연 토니버거(대표 홍다현)는 하루 매출 평균 250만원 이상을 올리는 중이다.

    빵보다 훨씬 큰 치킨 패티의 `터프가이 투빅 버거`, 레스토랑에서 볼 법한 두툼한 고기를 넣은 `함박스테이크버거` 등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없는 수제버거를 3~5천원 대의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 브리또, 퀘사디아, 지파이 등 이국적 메뉴들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퓨전화했고, 디저트와 음료 등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토니버거 방문 고객의 가장 큰 특징은 10대 학생부터 40대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대다. 이는 카페베네 김선권 전 회장의 특별한 경영 자문 결과다. 김선권 CEO는 여러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 대표에게 생각을 뒤집는 `차별화` 전략을 조언했다. 쌍둥이 아이를 가진 홍 대표의 따뜻한 콘셉트로 3050 여성들을 사로잡고, 매장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는 `현대적인 미국 서부 카우보이 카페`를 추구하며 1020 젊은 층을 공략하라는 내용이었다. 김선권 카페베네 전 회장의 브랜딩 자문을 바탕으로 실제로 폭넓은 고객을 흡수하며 신흥 버거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았다.

    한편 토니버거 홍다현 대표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눈길을 끈 요리연구가다. 요리 서바이벌 오디션 `마스터 쉐프 코리아3`에 출연하며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브랜드 철학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맛있고 건강한 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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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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