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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육상선수단, 전국 실업 최강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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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육상선수단이 21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실업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각각 획득하며 실업 최강팀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줬다.

여자 원반던지기 조혜림(31세)은 노장의 투혼을 발휘하며 50m59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중거리 신소망(24세)은 1500m에서 4분 33초 95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800m에서는 2분 10초 86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 포환던지기 이미나(21세)는 15m 61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하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창던지기 이혜림(27세)과 남자 해머던지기 김덕훈(24세)은 51m59와 61m82로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동계훈련의 결실을 거뒀다.

이주형 육상감독은 "체계적인 동계훈련이 결실을 거둔 것 같아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 =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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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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