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손경식 회장(사진)이 20일 우즈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무역투자부 샤브캇 튤랴가노프(Shavkat Tulyagavov) 차관 일행과 회동을 갖고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샤브캇 튤랴가노프 차관은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내 3위 투자국으로, 양국 간 굳건한 신뢰 관계 아래 폭넓은 경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CJ를 비롯한 한국 기업과의 활발한 경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각종 행정 지원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 회장은 이에 대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글로벌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나아가 양국 간 교류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식품·물류를 비롯한 CJ그룹의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샤브캇 튤랴가노프(Shavkat Tulyagavov) 차관 일행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우즈베키스탄 투자 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