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섭취 가이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MBC뉴스 캡처) |
지방 섭취 가이드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갈색 지방 섭취 방법도 눈길을 끈다.
갈색 지방은 미토콘드리아와 유적 등이 풍부해 대사 활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백색 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산을 산화시켜 열을 낸다.
갓 태어난 동물에 많으며 사람도 신생아 시기에는 많이 발견되고 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대부분 사라지고 성인은 약 50~100g 정도만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갈색 지방은 사과 껍질의 우르솔산 성분을 섭취해 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 카테킨이나 L-카로티닌, 오메가-3, 캡사이신 등을 섭취하면 갈색 지방을 활성화할 수 있다.
녹차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도 녹차에 카테킨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카테킨은 녹차 속에서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데,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식욕을 낮춘다.
이 밖에도 유산소 운동보다는 윗몸일으키기, 팔굽혀 펴기, 스쿼트와 같은 중·저강도의 근력운동이 갈색지방을 얻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육세포에서 `이리신`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돼 백색지방을 갈색 지방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갈색 지방을 활성화하는 데는 따뜻한 온도보다 약간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는 게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