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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 원/달러 환율 '순간 폭락', 잠 못 이루는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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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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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글로벌 증시 2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원/달러 환율 `순간 폭락`, 잠 못 이루는 투자자

    Q > 3월 美 연준 회의 이후 금리인상 기대 약화
    3월 美 연준 회의 이후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면서 지난 해 12월 금리인상 이전의 모습이 금융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현재 다우지수가 18,000선을 회복하고 있으며, 채권시장도 금리인상 이전 수준으로 회귀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93 레벨로 금리인상 직후(100 레벨) 보다 하락했으며, WSJ 지수 또한 85 레벨로 하락해 원/달러 환율도 자연스럽게 1,130원 대로 하락했다.

    Q > 美 올해 4차례 금리인상 기대, 슈퍼달러 예상
    금융위기 이후 국제자금의 흐름은 캐리자금의 성격을 띄고 있어 금리차에 대한 기대에 약한 변화가 있더라도 외환시장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현재 캐리자금이 국제자금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어 실질금리 측면에서 미국도 마이너스 금리이다. 미국 이외의 다른 선진국은 울트라 금융완화 정책으로 자금흐름 쏠림이 심화되었고 미국의 경제여건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달러에 반사적 강세가 나타나 추가 금리인상 폭에 대한 포지션이 빠르게 조정되고 있다.

    Q > 日 엔고 저주, 조만간 100엔 대로 환원 전망
    현재 국제 외환시장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미스터 엔으로 불리던 사카키바라가 등장했다. 아베노믹스를 두고 하마다 고이치와 논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마이너스 금리제에도 엔/달러 환율이 110엔이 붕괴되어 사카키바라의 의견(엔고의 저주)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유럽도 마이너스 금리제 효과가 미미해 1유로가 1.13달러대까지 상승했다.

    Q > 원/달러 환율 전거래일 14원 폭락
    원/달러 환율은 지난 해 1,150원에서 상하 50원 범위 내에서 움직였으며, 올해 원/달러 환율의 전망은 상고하저였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2월부터 예상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부 증권사에서는 1,360원 대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현재 2월 말 이후 110원이 하락했으며, 전거래일에도 14원이 폭락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Q > 원/달러 환율, 최근 급락 이유는?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 슈퍼달러 시대가 예상되면서 일부 증권사가 달러 상품 판매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오히려 약세를 흐름을 보였으며,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달러 강세 보다 원화 약세 흐름이 부각되었다. 결론적으로 3월 연준 회의 이전까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은 원화약세였다.

    Q > 원/달러 환율 급등, 내부적 요인 작용
    원/달러 환율이 2월 말까지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국내의 내부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연초 위안화의 평가절하가 국내 원화에 영향을 미쳤으며, 쉘터로 유입된 중동계 자금의 이탈 움직임이 마무리 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도 둔화되었다. 또한 국내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면서 원/달러를 환율의 상승이 둔화되었으며, 국내의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학습효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가 둔화된 것이다.

    Q > 지난 해 경상수지 흑자 GDP 대비 7.9%대, 韓 시장 매력적
    지난 해 국내의 경상수지 흑자는 1,05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GDP 대비 7.9%로 세계 3위이다. 국내는 수출 및 수입감소로 불황형 흑자라고 부르지만 교역상대국에게는 불황형으로 보이지 않는다. 대규모 경상흑자 속에서 원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개입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는 것이다. 과다한 경상수지를 감소하지 못한다면 환율조작에 대한 개연성은 상존할 것이고, 이로 인해 외환당국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Q > 원/달러 환율 전망과 투자전략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1%대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연내 두 차례의 금리인상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경기하락 문제에 대한 논쟁이 심화되어 달러강세 요인이 하락할 것이다. 올해 10월 위안화 SDR 발효가 실시되면 절상으로 전환될 것이며, 이로 인해 원화도 절상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엔화 강세의 환원은 원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국내의 추가 금리인하는 부양효과가 낮기 때문에 단행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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