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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으로 프로기사에게 지도 대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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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으로 프로기사에게 지도 대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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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에게 지도 대국을 받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바둑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모바일 앱 글로벌 유통 회사인 ㈜유비누리는 국내 및 해외에 바둑 보급 사업을 하고 있는 ㈜더바둑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년여 동안의 준비기간을 걸친 끝에 `프로다면기 앱`을 출시했다.

`프로다면기 앱`은 바둑의 한 수 한 수를 문자 메시지처럼 시간 제약 없이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에 무료로 다운받아 회원 가입 후 사용 가능한 `프로다면기 앱`은 바둑 급수가 비슷한 일반인끼리 `앱`에서 만나 무료로 바둑을 즐길 수 있다.

프로기사와 대국을 원하는 사용자는 `앱`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프로기사를 지정한 후 일정 액수(3만원)를 지불하고 대국할 수 있다. 현재 `프로다면기 앱`에는 조혜연·송태곤 9단 등 6명의 프로기사들이 24시간 사용자들의 대국 희망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편한 시간에 접속해 착수하고 편한 시간에 이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게임 방식인 `비동시 접속`으로 대국 시간에 제한이 없고 해외 출장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대국할 수 있는 등 공간적 제한이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더바둑 대표인 프로기사 조혜연 9단은 "이제 전문기사들이 바둑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할 시대가 됐다. 이런 시대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도구로 `프로다면기 앱`이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다면기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과 PC버전은 6월경 나올 예정이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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