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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하드웨어, 국내 트레일러닝 문화 확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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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을 맞아 국내에도 트레일러닝 바람이 불고 있다. 트레일러닝은 일반적인 러닝과 달리 산, 숲, 들과 같은 비포장의 코스를 달리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풋 레이스다. 트레일러닝은 미국,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서 이미 대중적 스포츠로 자리 잡았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약 2만 명 내외의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단계. 이런 가운데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틴하드웨어가 국내 트레일러닝 문화 확산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마운틴하드웨어는 세계적인 선수 및 대회 후원은 물론 최적화된 전문 제품 개발로 트레일러닝 마니아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 2015년부터는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UTMB)의 울트라 파트너로 활약하며 이름을 떨치고 있는 상황. 이어 국내에서도 4월 24일 개최되는 2016 `코리아 50K`의 메인 파트너로써 대한민국의 트레일러닝 문화 또한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대회 후원을 자처하고 나섰다.

`코리아 50K`는 2015년 국내 대회 최초의 ITRA(국제 트레일 러닝 협회) 인증을 통해 한국의 트레일러닝과 세계를 잇는 다리를 건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수들은 크게 59km와 13km 부문으로 나뉘어 참가할 수 있으며, 동두천시 일대의 칠봉산, 천보산, 왕방산 등을 순회하는 코스에서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다. 대회의 완주자는 ITRA 인증을 통해 최대 4점의 ITRA 포인트를 획득하게 될 예정. 이번 시즌 총 12점의 ITRA 포인트를 얻은 선수는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대회인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총괄 본부장 정재훈 이사는 "이번 대회 참가를 밑바탕으로 국내 트레일러너들이 더 많은 세계 대회에 도전하길 바란다"며, "우리가 가진 경험을 바탕으로 트레일러닝 선진국과 국내 간의 수준 차이를 좁히는데 일조하겠다"며 후원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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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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