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과 아이돌 그룹 위너(WINNER)가 `2016년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16)’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6 선양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 공식 홍보대사로 배우 하지원과 그룹 위너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한류 박람회는 동북 3성 경제·문화 중심지인 선양과 일대일로(一帶一路)의 중심지 시안 그리고 서부 내륙의 거점 도시 충칭에서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하지원은 “한류상품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한류뿐만 아니라 한국의 상품과 산업도 알려진다고 하니 기쁘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가 더욱 왕성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너는 “KBEE 2016 선양 홍보대사로 위촉돼서 정말 영광스럽다. 위너에게도 중국은 특별한 나라다. 항상 많은 사랑을 주시기 때문"이라며 "중국 팬들이 주시는 사랑에 어떻게 하면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희망 티셔츠 만들기`에 동참한 위너, 하지원과 주형환 장관은 양국을 상징하는 `대나무와 팬더`, `연등과 사자탈`이 새겨진 티셔츠에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직접 작성했다. 희망 티셔츠는 양국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위너와 하지원은 5월 12일 선양 KBEE에서 개막 축하공연, 팬 사인회, 국내 참가기업 기부 제품 전달식(현지
CSR 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