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어화’가 드디어 13일 개봉하는 가운데, 개봉을 맞아 영화의 주역들이 무대인사에 나서 화제를 모은다.
충무로 대표 배우 한효주와 유연석 그리고 천우희가 만나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선보여 숱한 화제를 모은 ‘해어화’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와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노래를 위해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과 연희(천우희), 노래를 둘러싼 세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리며 1940년대의 권번 기생들과 대중가요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올 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 세 배우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과 노래, 피아노 연주는 아름다운 선율로 눈과 귀를 매료시키며, 노래를 사이에 둔 둘도 없는 친구이자 운명의 라이벌로 만난 청룡의 여제, 한효주와 천우희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은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만나 애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경무국장 역의 박성웅과 권번장 산월 역의 장영남 그리고 권번 사무장의 이한위, 삼패 기생 역의 류혜영, 마지막으로 국민가수 이난영 역에는 차지연까지 명품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이 더해져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해어화’가 13일 개봉을 기념해 한효주와 유연석은 서울 지역 롯데시네마 청량리,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CGV 강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 무대인사로 참석해 관객들과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943년 비운의 시대,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해어화’는 13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