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분야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범을 앞두고 있는 `한국핀테크협회`가 오는 25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초대 협회장으로는 발기인 총회 임시 의장을 맡고 설립준비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를 내정했습니다.
협회는 회원사 모집을 거쳐 이달 중순 금융위원회에 인가 신청을 낼 예정입니다.
한국핀테크협회는 지난해 12월 70여개 핀테크기업과 시중은행, 금융 IT분야 2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후 발기인 총회에서 선임된 설립준비위원 12명을 중심으로 10여차례 회의를 거쳐 협회 설립을 위한 제반 사항들을 논의해왔습니다.
지난 5일에는 핀테크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그룹과 간담회를 마련하고 협회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협회장에 내정된 이승건 대표는 "핀테크 분야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협회의 초대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협회가 `오픈 플랫폼` 형태의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