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도발` 권아솔 선수가 화제다.
`최홍만 도발` 권아솔은 6일 서울 압구정짐에서 열린 로드FC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최)홍만이 형과 아오르꺼러가 경기하면 아오르꺼러가 10초 안에 KO시킬 수 있다고 본다. 홍만이 형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아솔은 "홍만이 형이 운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최홍만이) 격투기를 이용해 돈벌이만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여러분도 알다시피 서커스 매치 아니냐? 왜 내가 이 테이블 끄트머리에 앉아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최홍만이 나보다 파이트머니를 몇 배 더 받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일침했다.
특히 권아솔은 옆에 앉은 최홍만에 "홍만이 형, 이제 운동 그만하시죠. 난 홍만이 형이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나와 붙으실래요?"라며 "나와 붙고 추하게 내려가시든가, 여기서 그만하시든가 하시죠. 아오르꺼러와도 붙을 생각인데 홍만이 형이라고 붙지 못하겠습니까. 저랑 한번 하시죠"라고 글러브를 던졌다.
최홍만은 권이솔의 도발에 "할 말이 없다"며 욕설 섞인 발언과 함께 자리를 박차고 기자회견장을 나갔다.
권아솔은 테이블을 뒤집어 엎으며 "붙어"라고 큰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