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극장가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미스터리 공포부터 드라마, 액션까지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미스터리 신드롬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의 최종편인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고스트 디멘션>, 조선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해어화>, 어벤져스들의 내부 분열로 일어난 예측할 수 없는 전투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까지 장르 대격돌이 펼쳐질 예정이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의 최종편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고스트 디멘션>은 캘리포니아로 이사온 라이언의 가족이 미스터리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24시간동안 자신들의 일상을 촬영하며 벌어지는 초자연현상을 담았다.
전세계 7억 9천 9백만 불의 수익을 기록한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 <인시디어스> 시리즈와 함께 공포 명가 블룸하우스의 대표 호러 프랜차이즈로 불리고 있어 벌써부터 최종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시리즈의 핵심인물인 크리스티 자매의 등장, 시리즈 최초로 밝혀지는 공포의 실체 등 최종편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통해 전작들을 뛰어넘는 더욱 강해진 충격과 공포를 전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객들의 관심이 배가되고 있다.
또 1943년 비운의 시대, 당대 최고의 작곡가(유연석)와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노래를 위해 가수를 꿈꾸는 조선의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과 연희(천우희)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해어화>도 기대작이다. `해어화`란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기생이나 예인을 일컫는 말이다. 1940년대의 권번 기생들과 대중가요계의 모습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마블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더욱 막강해지고 새로워진 어벤져스 멤버들의 결전으로 사상 최대의 스케일과 볼거리를 기대케 한다. 슈퍼 히어로들의 대격돌로 주목 받을 뿐만 아니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 장을 여는 작품으로 극장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