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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등 다목적댐 6곳 저수량 회복··1년만에 방류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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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으로 지난해 봄부터 비상 체제로 가동돼 온 주요 다목적댐 9곳 가운데 6곳이 저수량 회복으로 1년 만에 운영을 정상화,방류량을 평소 수준으로 늘렸다.

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댐보 연계운영협의회는 충주댐을 비롯해 전국 6개 다목적댐의 운영을 이날부터 정상화했다.

댐 운영이 정상화된 곳은 충주댐<사진>과 소양강댐, 안동댐, 임하댐, 용담댐, 주암댐이다.



정상 운영되는 6개 댐 중 충주·소양강·주암댐은 예년 수위를 회복했고 안동·임하·용담댐은 예년 수위에는 못 미치나 정상적 용수 공급이 가능한 수위에 도달했다.

수도권 용수 공급을 담당하는 충주댐은 수위가 127.1m로 평년보다 1m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저수량으로 치면 5천만t가량 많다.

지난해 3월 25일 가뭄 대응 단계에 들어간 충주댐은 이번 정상화 조치로 초당 방류량을 81t에서 149t으로 크게 늘렸다.

충주댐은 소양강댐과 합쳐 팔당댐에 초당 154t(충주댐 106t, 소양강댐 48t)을 공급해야 하는데, 현재 공사 중인 소양강댐을 대신해 당분간 팔당 공급량을 사실상 전담하게 됐다.

정상 용수 공급 수위를 회복하지 못한 3개 댐은 기존 비상 대응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기상 상황이 급변하지 않는 한 지금으로선 올해 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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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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