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성투 마켓전략
출연 : 박병창 교보증권 광화문 지점장
전일 미국의 4월 금리인상 우려 둔화로 시장은 안정세를 찾기 시작했으며, 코스피 지수는 3개월 만에 2,002p로 마감했다. 지난 한 주 동안 외국인은 약 1,800억 원, 연기금 1,000억 원, 금융투자 2,800억 원 순매수했으며, 투신은 2,800억 원을 순매도 하였고 보험은행 800억 원, 개인투자자가 3,300억 원 순매도 했다. 이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와 기관의 순매도는 감소하였으며, 단기적인 기간 조정 후 반등하는 시장이 진행되고 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4월에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되지 않는 다면 특별히 악재가 상존하고 있지 않다. 4월은 특별한 악재가 없는 구간이며, 수급적 요인에 의해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4월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현재 4월 실적에 대해 눈높이가 하향조정 되어 있기 때문에 지난 1월 상승한 환율에 대해 주요 수출주가 수혜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 올해 외국인 순매수는 국내 약 9,300억 원, 대만으로 약 4조 원이 유입되었다.
이는 기술주 중심의 강한 모습이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아몰레드(AMOLED) 이슈로 인해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때문에 디스플레이 관련 종목인 비아트론, 테라세미콘, 동아엘텍, AP시스템, 에스에프에이 등에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가 진행되고 있으니 향후에도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대주주 요건 강화 시행(4월 1일)을 앞두고 중소형주가 반등했다. 이는 외국인의 1,100억 원의 순매수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며 현재 코스닥에서 종목별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4월 중소형주에 대해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업종 선두 종목인 현대건설, 현대제철, 하나금융지주, LG전자, SK이노베이션, 현대차를 제안하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술주인 동아엘텍, 로보스타, 제약바이오 종목 중에서는 뉴트리바이오, 휴젤, 종근당 등 실적이 뒷받침되어 있고 실적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종목을 제안한다.
제약/바이오 종목은 글로벌 시장진출과 글로벌화가 핵심이 되는 즉, 실체가 있는 종목을 선택해야 하며, 라이프 사이클 상에서 이제 시작하는 신생단계에 있는 국내의 제약/바이오주의 멀티플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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