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희권)이 31일부터 ETF 브랜드명을 ‘KBSTAR’로 변경하고, ETF 슬로건을 ‘국민의 투자솔루션’으로 확정했습니다.
그동안 트레이딩 중심으로 성장해온 ETF시장의 패러다임이 자산배분 중심으로 넘어가는 상황에 맞춰 고객 인지도가 높은 KB라는 그룹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008년 Kstar5대그룹주 ETF를 상장한 이래 현재 1.6조원 규모(총 14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대표상품인 KStar200 ETF의 보수를 업계최초로 0.07%로 인하해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규모를 확대한 이후 3년만에 9,000억원 규모로 육성시켰지만 전체 시장 점유율(M/S)로 보면 10% 미만으로 선두권과 격차가 벌어진 상태입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ETF 강화를 위해 인덱스운용본부와 별도로 멀티솔루션본부를 신설하고 ETF운용팀과 솔루션팀에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습니다.
홍융기 KB자산운용 멀티솔루션본부 상무는 "KB라는 브랜드가 주는 신뢰감을 ETF브랜드 명칭에 접목함으로써 리테일 고객에게는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고객별 맞춤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ETF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이미 지난 2월 말 저평가된 가치주식에 투자하는 주전략과 자사주매입, M&A 등 기업의 특별한 이벤트가 제공하는 수익기회를 활용해 특수상황투자전략을 병행하는 KBSTAR V&S셀렉트밸류 ETF를 출시해 시장에 좋은 반응을 이끈 바 있습니다.
KB자산운용의 ETF는 기존 KSTAR에서 KBSTAR로 변경될 뿐 종목코드와 운용상의 변동사항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