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우울증을 겪으면 태어나는 아이의 아토피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과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이 공동으로 우울증과 아토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결과가 도출됐습니다.
장기추적조사연구에서 산전에 우울하거나 불안증을 겪은 산모가 출생한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도가 건강한 산모의 자녀에 비해 최대 1.41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진은 산전 스트레스가 태반 내 `스트레스호르몬 분해효소(11베타-HSD2)`의 수치를 낮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