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3.06

  • 17.30
  • 0.69%
코스닥

692.00

  • 1.15
  • 0.17%
1/3

금복주 불매운동 전국 확산 "결혼퇴직제? 여성단체들 뿔났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금복주 불매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금복주 불매운동 관련 한국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 등 여성·노동 단체 8곳은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금복주 불매운동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1987년 제정된 남녀고용평등법은 혼인으로 인해 차별 받지 않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 2016년 우리는 `결혼 퇴직제`가 유령처럼 배회하는 기괴한 상황과 마주했다"면서 "현재 대구지역 여성단체들이 금복주 불매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이는 대구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국 차원의 불매운동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도 이날 금복주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금복주 불매운동은 사측에서 결혼하는 여직원에게 퇴사를 종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벌어졌다. 금복주 여직원 A씨가는결혼을 앞두고 회사에서 퇴사 압박을 받았다며 지난 1월 말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에 회사를 고소했다
불매운동 파문이 일자 금복주는 지난 16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노동 당국은 김동구 금복주 회장의 위법 사항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