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재테크 통장`으로 기대를 모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출시 보름 만에 100만 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았습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증권사, 보험사의 전체 ISA 가입자 수는 전날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판매 실적을 보면 외형 면에선 초기에 은행이 주도했지만 내실은 증권사가 챙겼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출시 첫날 은행 유치 고객이 96%를 넘어서며 큰 격차로 이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입액에서 증권사가 은행을 추월했습니다.
은행은 일단 계좌를 개설해 놓는 식의 영업전략을 펼쳐, 증권사 1인당 가입금액 300만원과 비교해 10분의 1수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