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국내·외 디지털 관련 15개 업체들이 모여 전략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국내·외 디지털 관련 대표 15명이 참석하는 ‘서울 디지털 서밋 2016’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참여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화웨이 등 해외 8개 기업과 KT,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7개 기업입니다.
이번 서밋은 서울시 정책과 관련해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핀테크, 클라우드 같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동 프로젝트 등을 구상하고 각 기업들이 서울시에 사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제안 협력 사업은 사물인터넷·핀테크 관련 국내 스타트업 기업 지원, 공공데이터 개방 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스마트 주차와 스마트 관광 서비스 등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서밋에서 논의된 제안 협력 사업에 대해서 소관부서의 정책방향과 시기 등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고 ‘서울 디지털 서밋’을 내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연다는 계획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이 글로벌 디지털 기업들과의 단단한 협력관계를 밑거름으로 세계 디지털 수도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서울 디지털 서밋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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