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환자 중, 9세 이하 연령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4년 축농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 579만명 중, 9세 이하 아동이 전체 진료 환자의 30%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9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잘 걸릴뿐만 아니라 코의 점막이 조금만 부어도 염증으로 쉽게 진행되기 때문에 축농증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계절별로 축농증 추이를 살펴보면, 환절기인 3·4월(봄)과 11·12월(겨울)에 진료환자가 많았고 여름에 발생률이 가장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