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순환로 개봉1동 사거리 주변 도로가 정비됩니다.
서울시는 남부순환로 매봉초등학교~개봉1동 사거리~오류IC 약 1.1㎞ 구간을 주변 지형에 맞게 개선하고 보도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남부순환로 개봉1동 사거리 주변은 측면도로와 도로 높이 차이가 있고 0.5~2m 높이의 옹벽에 가로막혀 도로이용이 어려웠습니다.
또 보행자를 위한 보도가 따로 없어 차도 갓길을 이용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있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옹벽을 없애 도로간 높이를 평탄하게 맞추고 좌회전 노선을 신설해 차량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보행자를 위해서는 보도를 설치하고 주민들이 왕래를 위해 이용하던 굴다리 대신해 횡단보도를 만듭니다.
이번 공사에는 총 사업비 310억 원이 투입되며 이달 말에 착공해 오는 201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도로 옹벽이 철거되고 도로가 평탄화됨에 따라 도시 미관이 나아질 것”이라며 “공사기간 동안에 다소 불편하겠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