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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세균 주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올바른 사용법도 관심을 모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소비자들이 콘택트렌즈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콘택트렌즈의 안전사용을 위한 정보’를 발표했다.
먼저 콘택트렌즈는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에 산소공급이 부족해 각막이 붓거나 상처가 생기기 쉽다. 또 세균 등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정해진 시간 내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개인 위생 관리도 신경써야 한다. 손을 깨끗이 씻은 뒤 사용하고, 다른 사람이 착용했던 렌즈를 사용하지 않는다. 세균 감염 등 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 돌려쓰지 않는다.
물 등에 접촉할 경우 미생물에 의한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균의 감염 확률이 높아지므로 수영이나 목욕 시에는 착용하지 않는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눈이 불편하거나 충혈, 따가움, 이물감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렌즈를 즉시 제거하고 안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콘택트렌즈 세척액은 해당 사용 목적으로 허가된 제품을 사용한다. 또 한 번 사용했던 관리용액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식약처는 콘택트렌즈 착용 전 반드시 주의사항을 읽어본 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KBS 뉴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