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2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소로스 위안화 투기 실패, 中 토빈세 도입 검토
Q > 소로스 등 헤지펀드 위안화 투기 실패
작년 11월 SDR 편입 확정 이후 위안화 평가절하가 단행되었다. 이는 중국의 경기를 위해 시행된 것으로 간주되면서 소로스를 비롯한 헤지펀드가 위안화 평가절하 지속에 대한 기대로 투기가 시작되었다. 이로 인해 위안화 환투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었으나, 중국정부의 적절한 대응으로 위안화에 대한 투기가 실패했다.
Q > 지난 해 11월 `SDR 편입` 올해 10월 발효
올해 10월 위안화 SDR이 발효되면 위안화 수요가 증대되고 평가절상이 불가피해진다. 위안화의 절상은 수출 및 경기 둔화를 불러오기 때문에 SDR가 발효되기 전인 현재 기간에 선제적인 완충장치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연초 위안화 평가절하가 단행된 것이며,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일이다.
Q > 소로스와 헤지펀드, 투자원금 크게 축소
소로스의 위안화 환투기 대두 시 우려가 증폭되었지만 위안화의 평가절하는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기 때문에 소로스와 헤지펀드 등의 환투기는 성공 가능성이 낮았다. 또한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세계 전체에 30% 이상이기 때문에 안전하며, 시장에서의 자금이탈에 대한 주도력도 약했기 때문에 위안화 환투기가 실패했다.
Q > 위안화 환투기, 중국發 금융위기 우려
중국 금융사의 글로벌 수준은 아직까지 낮으며, 레버리지 비율도 개인 투자자만 높고 기관은 낮다. 때문에 `마진 콜`에 `디레버리지` 발생 여건이 충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위안화 환투기로 인해 중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또한 중국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하더라도 발산형 보다 내부 수렴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
Q > 中, 연착륙 vs 경착륙 가능성 놓고 논쟁
지난 해 중국의 성장률이 6.9%를 기록하면서 목표치 7%에 도달하지 못했다. 중국경기는 이전처럼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중국이 계획한 성장률에 근접하고, 예고한 대로 경기발전이 진행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착륙 및 중진국 함정에 대한 논쟁은 옳지 않고, 무조건 비관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지 않아도 된다.
Q > 中 정부, 검토해온 토빈세 도입 추진
중국정부는 투기적 속성을 가지고 있는 자금이 유출에도 금융시장에 안정을 기여하기 위해 토빈세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은 외국인 비중이 낮기 때문에 토빈세를 도입하더라도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낮다.
Q > 원/달러 환율, 소로스 환위기 실패 후 1,180원대로 하락
연초 위안화 평가절하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2월 말 1,245원대까지 상승했다. 이는 국내주가와 환율이 중국에 천수답 구조를 띄고 있고, 원과 위안화의 동조계수는 약 0.8에 달하기 때문이다. 소로스의 위안화 환투기 실패 후 원/달러 환율은 1,180원대로 하락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