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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어화’ 한효주-유연석-천우희, 복고 패션 스틸 공개…기생부터 모던걸&모던보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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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어화’에서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가 선보이는 1940년대 복고 패션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으며 올 봄 복고 트렌드 열풍을 예고한다.

영화 ‘해어화’를 통해 기생부터 모던걸, 모던보이까지 1940년대 패션을 트렌디하게 재현한 한효주와 유연석 그리고 천우희의 복고 패션 스틸들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해어화’란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기생이자 예인을 일컫는 말.

먼저,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노래를 위해 가수를 꿈꾸는 한효주와 천우희, 두 배우의 파격적인 변신이 눈길을 끈다.



화려한 레드 원피스와 얼굴을 반쯤 가린 검은 레이스 그리고 강렬한 눈빛까지 이전의 순수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한효주의 매혹적인 변신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천우희 역시 단아한 한복 차림에서 1940년대 인기 대중가수를 떠올리게 하는 심플한 블랙 드레스와 미니 핸드백, 챙이 넓은 흰 모자로 완성한 트렌디한 패션으로 색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여 남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 역을 맡은 유연석은 새하얀 중절모와 양복에 녹색 스트라이프의 타이로 당시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댄디한 모던보이의 클래식한 패션으로 여심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이렇듯 1940년대의 기생부터 모던걸, 모던보이까지 고스란히 옮겨놓은 한효주와 유연석 그리고 천우희의 복고 패션 스틸을 공개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는 가운데, 1943년 비운의 시대,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해어화’는 오는 4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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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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