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4.48

  • 1.43
  • 0.06%
코스닥

675.84

  • 2.35
  • 0.35%
1/3

방패가 창을 이겼다··오승환,박병호 삼진 처리

관련종목

2024-12-03 07:48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쳤으나 삼진을 잡은 오승환의 판정승으로 마무리됐다.

    오승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세인트루이스가 1-2로 뒤진 6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투 아웃을 잡은 뒤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와 마주 섰다.



    <오승환=AP 연합뉴스 DB>

    오승환이 박병호를 보고 씩 웃자 박병호도 빅리그 무대에서 만난 선배를 향해 `눈인사`를 했다.

    초구 직구로 스트라이크 콜을 받은 오승환은 2, 3구째 볼을 던졌다.

    오승환은 4구째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한 뒤 시속 134㎞짜리 스플리터로 다시 헛스윙을 끌어내 삼진을 잡았다.

    공교롭게도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4번째 등판에서 기록한 첫 삼진이었다.

    이로써 오승환은 한국프로야구에서 박병호에게 1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압도했던 기분 좋은 기억을 미국 무대에서도 이어갔다.

    오승환은 이날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1삼진으로 시범경기 4경기 4⅓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고 피안타도 없다.

    유일한 출루 허용은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내준 몸에 맞는 공 한 개뿐이다.

    박병호는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키를 넘어가는 중전안타를 치며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AP 연합뉴스 DB>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64에서 0.360(25타수 9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