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와 남창희가 KBS <가요무대>에서 트로트가수로 깜짝 데뷔 무대를 가져 화제다.
KBS2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가족이 필요한 사람들이 만나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가족 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조세호와 남창희는 전남 영광의 꽃할매의 집에서 손자로 생활하고 있다. 11일 12회 ‘오래 살고 볼 일이네’ 편에서는 꽃할매를 위해 스페셜한 무대를 준비한 조세호와 남창희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대세 트로트 가수만 설 수 있다는 KBS 대표 프로그램 <가요무대>에서 개그계의 소문난 단짝 조세호와 남창희가 <무조건>을 열창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가요무대> 방청을 평생소원으로 여긴 꽃할매에게 방청뿐만 아니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깜짝 무대까지 준비했던 것이다.
조세호와 남창희는 아이돌 못지않은 화려한 칼군무와 예상 밖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중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효심으로 완성된 조세호와 남창희의 공연은 비공식 사전무대였기 때문에 <가요무대>가 아닌 <집으로>에서만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꽃할매의 숨겨진 뒷이야기와 수많은 앵콜이 쏟아진 조세호와 남창희의 무대 위 쇼맨쉽 케미는 11일 밤 10시 50분 KBS2 <인간의 조건 - 집으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