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의 제목은 제목학원 회원인 이종민님이 제안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주자)
장범준이 벚꽃엔딩 하나로 버는 돈은 과연 얼마나 될까?
올해도 여김 없이 3월의 시작과 함께 `벚꽃엔딩`이 각종 음원차트 수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명 `봄 캐럴`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는 버스커 버스커의 이노래가 지금까지 벌어들인 수익은 얼마나 될까?
지난 9일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씨는 "벚꽃엔딩에 대한 저작권 및 음원 수입이 약 46억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훈 씨는 이 자리에서 벚꽃엔딩이 탄생하게 된 뒷이야기도 함께 공개했다.
김 씨는 장범준 씨가 이 곡을 만들게 된 계기는 벚꽃이 피고 여기저기 연인들만 눈에 띄니 혼자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겠느냐, 그런 의미에서 벚꽃이 빨리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영상 캡처)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은 지난 2012년 발표 이후 5년 동안 매년 봄마다 차트 상위권에 꾸준히 재진입하고 있다.
엠넷닷컴이 지난해 11월 9주년을 맞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벚꽃엔딩`은 이 사이트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건수가 가장 많은 노래로 꼽히기도 했다.
봄 마다 들리는 노래라는 뜻으로 `봄 캐럴`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낸 이 곡은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