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을 받아 김수일 부원장보를 신임 부원장에 임명했습니다.
김수일 부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19년 3월 6일까지입니다.
김 부원장은 성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나왔으며, 보험감독원 기회조정국을 시작으로 금감원 보험검사국에서 팀장을 역임했고 총무국 국장을 거쳐 부원장보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금감원은 또 민병현 전 기획조정국장과 류찬우 전 은행감독국장을 신임 부원장보에 임명했습니다.
민 부원장보는 금융투자 감독·검사업무를 류찬우 부원장보는 비은행 감독·검사업무를 맡게 되며, 임기는 3년으로 오는 8일부터 2019년 3월7일까지입니다.
금감원은 "전문성과 리더십이 두루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들이 부원장보에 임명됐다"며 "금감원의 당면 핵심과제 및 금융개혁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