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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스마일라식, '임상 경험'이 중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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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마스터 닥터로 활약 중인 이종호 원장 (사진제공=밝은세상안과)

라식, 라섹은 연간 약 20만명 정도가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중화된 시력교정수술이다. 그런 만큼 수술 기술력 또한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식수술 도입 초기에는 마이크롬케라튬이라는 미세 절삭기를 사용하는 이른바 `칼 라식`이 시행 되었으나 이후로는 이를 보완해 레이저 장비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각막절편을 더욱 얇고 정교하게 만들면서 에너지 효율이 좋은 Z4, MEL90, EX500 등의 첨단 레이저가 등장했다.

하지만 첨단 레이저라고 할지라도 수술 시 각막손상을 아예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라식수술의 경우 각막절편(Flap)을 위해 각막표면을 약 20mm 정도 절개하며, 라섹은 각막상피를 벗겨내 수술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라식, 라섹을 좀 더 보완한 방법으로 기존 라식의 `각막절편` 제작과정을 생략한 Zeiss社의 3D스마일수술이 개발되어 안과관계자와 근시 환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3D스마일은 레이저가 각막표면을 투과해 각막실질을 교정하고, 각막표면을 약 2mm 정도 절개해 이를 빼내는 형식이다. 기존의 라식이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각막이 손상된다면, 스마일라식은 이러한 문제를 보완한 수술법인 만큼 절편과 관련된 부작용이나 후유증의 가능성을 거의 없앴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3D스마일라식은 수술방법은 간편해졌으나 모든 안과 전문의들이 수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칼 자이스 社는 10년 이상의 시력교정 경험을 가진 전문의에게 수술 받을 것을 권하고 있으며, 자격요건이 갖추어진 안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스마일 닥터 인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는 수술에 임하는 전문의의 입장에서는 3D스마일이 각막표면을 최소절개하고, 단계별 10분을 넘지 않는 최단시간 수술 등을 시행해야 각막부종 등의 후유증을 더욱 최소화시켜 회복기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일 마스터 닥터로 활약중인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3D스마일은 현존하는 시력교정수술 중 각막의 구조적 안전성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정확하게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법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개개인마다 눈 상태나 모양이 다른 만큼 모든 이들에게 3D스마일이 가장 적절한 방법은 아니므로 사전검사와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시력교정수술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 압구정, 부산 서면에 위치한 밝은세상안과는 스마일 마스터 센터로 선정된 곳이며, 이종호 원장은 오는 3월 5일 방콕에서 열리는 <Asia Pacific Refractive Laser Symposium 2016>에 한국에서는 단독으로 주요 세션에 참가해 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스마일라식 수술 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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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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