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이가 ‘가화만사성’으로 안방극장에 컴백, 맹활약을 기대하게 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 2회에서 세리(윤진이 분)가 8개월 전, 홀연히 떠났다가 중식당 가화만사성에 나타나며 대 파란을 예고했다.
세리는 갑작스러운 갓난아기의 등장에 혼란스러워하는 가화만사성 직원들 앞에서도 “만호 오빠. 그 날 밤, 기억하지? 오빠 아들이야”라며 갓난아기의 정체를 밝혔다. 이어 삼봉(김영철 분)이 “처녀가 창피한 것도 모르고, 뭐가 이렇게 당당하냐”고 말하자 세리는 “그 부끄러운 일, 저 혼자 한 거 아닌데요”라고 맞받아치며 극의 흥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극 말미에는 아기 아빠인 만호(장인섭 분)의 아내, 미순(김지호 분) 앞에 나타나 특유의 꽃미소를 선보이며 인사를 건넸다. 이는 긴장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봉씨 가문에 파란을 불러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윤진이는 그동안 `신사의 품격`, `천명`, `응답하라 1994`등을 통해 밝고 러블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그런 그가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으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주세리 역으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으며, 맹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진이가 출연하는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로,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