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추위 없지만 곳곳 눈ㆍ비…야외나들이는 다음 기회에

토요일인 27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 이남 지방에는 눈이나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리다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낮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에 서해안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오전까지, 영남권은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일요일인 28일에도 비슷한 기온 보이면서, 아침에 서울 -1도, 대구 4도, 낮에는 서울 5도가 예상된다.


이번 주말 눈과 비가 그치고, 다음 주 초반 서울 -3~4도로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고, 다음 주 토요일에는 또다시 전국 단위의 봄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