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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디폴트' 우려…유럽연합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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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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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이 투기 등급으로 강등되면서 채무불이행, 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국은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저울질 하면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인철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두 단계나 떨어뜨렸습니다.
    무디스는 브라질의 재정건전성과 정치적 불안 등이 강등의 배경이며 브라질의 부채상황 악화로 경제성장도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문가들은 브라질 이외에도 베네수엘라, 아제르바이젠, 에콰도르 등도 자금지원 대상국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정근 건국대 교수
    "자원 의존도가 높은 남미 경제는 원자재 가격 급락 때문에 디폴트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도 거의 디폴트 위기에 직면했다. "작년만해도 브라질 같은데 국채 투자를 권유해왔다. 이런 것들이 굉장히 큰 문제다"
    정치 경제통합의 표본으로 여겨지던 유럽연합도 분열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는 영국입니다.
    영국은 금융서비스업 비중이 높아 EU 금융감독 규제를 모두 받아야 하는 등 유럽연합에 영국의 주권이 뺏기고 있다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브렉시트의 향방이 불투명한 가운데 영국경제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브렉시트가 다른 eu 회원국의 연쇄 탈퇴를 초래할 수 있어 유로화 환율 등 영국을 넘어 유럽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킬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영국과 비슷한 처지에 높인 덴마크, 체코 등도 EU 탈퇴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박사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 영국이 원하는 이권들, 이익에 대한 권리를 좀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그런 용도가 더 크다. 실질적으로 탈퇴로 이어질 가능성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예상한다."
    다만 영국국민들의 EU 탈퇴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가 진행되는 오는 6월 23일까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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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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