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이 기자] 아직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뷰티 업계는 완연한 봄이다. 스프링 컬렉션은 이미 출시되면서 뷰티 얼리어답터들은 이미 봄 신제품으로 메이크업을 하고 다닌다.
여자들의 얼굴에서 봄이 왔다는 소식을 가장 먼저 반영하는 것은 바로 `립`이다. 립스틱 컬러가 봄처럼 화사해지기 때문이기도 하며, 립스틱 하나로 전체적인 이미지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Trend in]에서는 브랜드들의 2016년 봄 겨냥 립 제품들을 알아봤다.
▲ 브랜드별슈에무라 라끄 슈프림 쉬머, 핑크와 오렌지를 섞은 컬러. 립글로즈의 형태임에도 끈적임이 심하지 않다. 또한 터치에 따라 은은한 발색과 진한 발색 모두 발현되며 지속력도 높은 편이다.
쓰리컨셉아이즈 립글로스, 보통 립글로스는 바르면 입이 답답한데 그런 느낌이 적다. 바르고 나면 광택이 많이 나고 촉촉하다. 내 본연의 입술 컬러에 살짝 컬러를 입혀줘 자연스러운 컬러가 구현된다.
정샘물 하이 컬러 립스틱, 한번만 터치해도 보이는 그대로의 색이 나타난다. 보이는 것은 진하고 매트해보이는데, 입술은 전혀 매트한감이 느껴지지 않고 촉촉하다. 은은한 광택이나 더욱 마음에 들었다.
랩코스 리얼 컬러 립핑, 입술에 바르면 굉장히 쫀쫀한 느낌으로 변한다. 컬러는 굉장히 진하게 발색되며, 지속력이 높다. 뭘 먹어도 잘 지워지지 않으며, 덧바르기 편리하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류즈 아르마니, 발색이 엄청 잘 된다. 밀착력도 상당히 높아서 한번 바르면 오래 지속된다. 뭘 먹어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적당히 매트하면서도 적당히 촉촉하다.
나스 립글로스 비다로카, 누드빛 반짝이는 컬러가 봄 트렌드를 확연하게 반영해준다. 광택이 많이 나며 끈적임이 적다. 스모키 메이크업에도 잘 어울릴테지만, 청순한 메이크업에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제이에스티나레드 풀 HD 틴티드 립, 선명한 발색이 그대로 실현된다. 안에 루피 파우더가 들어가 있어 빛을 받으면 더욱 예쁘게 보이게 만들어준다. 끈적임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입술에 보호막을 친 느낌이 나서 입술이 건조할 때 발라도 제격이다.
리엔케이 셀슈어 컬러 립스틱, 살짝 펄이 함유되어 있어 바르면 펄감이 느껴진다. 촉촉하고 입술에 바르면 입술에 윤기가 흐른다. 컬러가 튀지 않아서 데일리 립스틱으로 제격이다.
코스메 데코르테 아트 데 플뢰르, 촉촉함의 결정체, 립스틱을 바르는건지 샤베트를 바르는건지 착각할 정도로 부드럽게 발린다. 발색도 굉장히 잘되는 편. 촉촉해서 그런지 입술 보호의 역할까지 하는 느낌.
헤라 루즈 홀릭, 어떤 입술 컬러에 발라도 자기 본연의 컬러를 구현한다. 부드럽게 잘 발리고 바르고 나면 입술에 살짝 광택이 돈다. 전혀 부담감 없이 데일리 립스틱으로 제격.
라네즈 투톤 립 바, 립스틱이 투톤으로 돼있어, 투톤 입술을 손 쉽게 만들 수 있다. 바르고 나면 컬러의 경계가 거의 생기지 않아 그라데이션이 자연스럽게 완성된다. 촉촉하며 광택이 좋다.
맥 벨벳티즈 립 펜슬, 발색이 엄청 잘 된다. 매트하게 생겼음에도 바르면 살짝 촉촉하다. 지속력도 높을 뿐만 아니라 잘 지워지지 않는다.
식스틴 16 핑거펜, 입술에 닿는 부분이 벨벳으로 돼 있다. 바르고 나면 오일을 도포한것처럼 끈적임 없고 매끄럽다. 잘 지워지지 않으며 치크, 섀도우 등으로도 사용가능하다. 발색도 굉장히 잘 된다.
에뛰드하우스 베리 딜리셔스 컬러 인 리퀴드 립스, 발색이 굉장히 잘 되는 편이다. 한번의 터치에도 자신의 색을 온전히 나타낸다. 끈적임도 거의 없고 틴트처럼 사악 스며들어서 지속력이 높다. 스며든 후에는 잘 묻어나지 않으면서, 처음 발랐던 그 컬러 그대로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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