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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 신드롬…윙크 한번에 “귀여워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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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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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야말로 여자친구 천하다.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 여자친구가 가는 곳마다 화제를 낳으며 연예계 최대 이슈메이커로 부상했다. 여자친구는 요즘 수시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하는 등 팬과 네티즌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갓자친구’라는 별명이 붙었다.



    ①‘퍼펙트 올킬’ 달성
    여자친구의 성적표는 눈부실 정도다. 지난 1월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우 플레이크(Snowflake)’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지난 2월 2일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MBC뮤직 ‘쇼! 챔피언’, Mnet ‘엠 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까지 1위를 차지하며 총 5관왕을 달성, 2월 첫 주를 ‘여자친구 주간’을 만들며 대세 걸그룹의 저력을 보였다.

    또한 음원차트에서도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은 10위권대로 재진입했으며, 발표한지 1년이 지난 데뷔곡 ‘유리구슬’도 순위권에 진입하며 역주행의 신화를 쓰고 있다. 음반시장이 불황인 시점인데다 여성 그룹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자친구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이다.

    ②‘칼 군무 끝판왕’ 등극
    여자친구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흥행에 가속도를 높였다. ‘시간을 달려서’는 앞서 선보였던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에 이어 청순한 비주얼에 파워풀한 칼 군무를 뽐내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간을 달려서’에는 ‘자기소개 춤’, ‘타임머신 춤’, ‘짝사랑 춤’, ‘도미노 춤’ 등 다양한 안무 구성이 무대를 보는 재미를 한껏 높였다. ‘자기소개 춤’은 멤버들이 한 명씩 순서대로 등장하는 모습이 마치 자기소개를 하는 듯해 붙여진 이름이다. ‘짝사랑 춤’은 좋아하는 감정을 고백하지 못한 소녀의 아쉬움을 역동적으로 표현해냈다. ‘타이머신 춤’은 시간을 달리는 듯한 열정적인 달리기를 한 뒤 키가 자라나는 모습을 표현했다. ‘도미노 춤’으로 칼 군무의 정점을 찍으며 차례로 발차기를 시작하는 부분은 여섯 멤버의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최근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 2배속 댄스로 화제를 모았다. 한 치 오차도 없는 칼 같은 안무를 보여 대세임을 증명했다. 여자친구는 소녀다운 해맑은 웃음을 보이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대열을 유지했고 파워풀한 안무를 추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놓치지 않아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팬들은 여자친구 따라하기에 한창이다.



    ③밝고 순수한 소녀
    여자친구는 데뷔 때부터 교복 스타일의 의상을 입는 소녀스러운 스타일을 중심으로 잡고, 거기에 파워풀한 군무를 더해 ‘파워 청순’이라는 콘셉트를 추구해 왔다. 상큼, 발랄한 외모로 무대 위에서 열심히 군무를 추는 모습을 보면 정제되지 않은 밝음과 순수함이 느껴진다. 건강한 순수함이 느껴지는 그녀들은 걸그룹 중 가장 밝고 순수한 메이크업을 보여주고 있다. 멤버들은 롱 헤어스타일로 밝고 순수한 이미지의 소녀 같은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④개인 능력 ‘발휘’
    여자친구는 가요프로그램 1위 뿐 아니라 가수로, 예능 출연자로 TV를 종횡무진 중이다. 멤버들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여자친구의 방송가 장악은 여느 걸그룹과 다른 여자친구의 활동 전략, 노래의 히트와 함께 높아진 인기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6명이나 되는 멤버들의 전방위 활약 덕택에 시청자들이 여자친구가 더 많이 활동하는 것 같은 착시에 빠지기도 한다.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도 처음 나왔을 때는 음악 프로그램 위주로 출연했다. 이제 대중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여자친구의 출연 섭외도 경쟁적으로 이뤄진다. 한 예능 PD는 “일단 인기 높은 게스트에 대한 초청 섭외가 많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특히 남성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자친구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방송을 보는 이들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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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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