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한 사람은 총 39억 명, 하루 평균 1,072만 명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총 39억 명, 일평균 1,072만 명이 이용해 전년(1,098만 명) 보다 2.3% 감소했습니다.
대중교통 수단별 이용비율은 지하철이 47.8%, 버스 52.2%였습니다.
지난해에는 5월 메르스 발생으로 일평균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전년(2014년) 대비 5월 5만 명, 6월 42만 명, 7월 44만 명, 8월 20만 명 줄었습니다.
서울시는 메르스로 인한 감소세와 지속된 저유가로 인한 차량이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대중교통 이용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월별로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4월(1,149만 명)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방학·명절 등으로 인해 2월(995만 명)이 가장 적었습니다.
일주일 중에는 금요일(1,200만 명)에 이용객이 가장 많은 반면, 일요일(679만 명)이 가장 적었으며, 요일별 순위는 금 > 수 > 화 > 목 > 월 > 토 > 일요일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