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조8천86억원, 영업이익 5천921억원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영업이익은 37% 각각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률은 33%를 기록했습니다.
넥슨은 지난해 한국과 중국 지역에서 `던전앤파이터`와 `서든어택`,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라이브 게임들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서비스를 유지해 실적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도미네이션즈`와 `HIT` 등 신규 론칭 게임들의 초기 성과 호조에 힘입어 모바일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3%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한국 지역 모바일 게임 매출은 78% 상승했습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과 중국 각각 40%, 일본 11%, 북미 5% 수준입니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당사가 보유한 개발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품질의 게임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