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뉴딜일자리사업을 청년중심·참여자주도형, 경력형성, 민간일자리 연계 성과평가 및 참여자 관리 강화 등으로 재편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뉴딜일자리’는 시민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일자리로 발전시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참여기간 중 직무교육 등을 통해 종료 후에는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일자리입니다.
서울시는 전체적으로 뉴딜일자리사업을 청년중심(18세~39세)으로 재편하고, 사업자체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로 전환합니다.
올해 46개 사업 중 35개가 청년대상이며, 나머지 9개 사업도 모집인원의 50%를 청년층에 의무적으로 할당했습니다.
청년주도사업은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공원관리프로젝트사업’을 신설하고, 기존에 진행했던 ‘전통시장매니저’ 등 6개 사업을 청년주도형 팀기획방식으로 재설계했습니다.
더불어 연중 예산을 수시로 확인해 뉴딜일자리 사업을 추가공모해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현재 진행중인 사업 외에도 계속적으로 새로운 뉴딜일자리를 만들어 취업을 희망하는 젊은 구직자들이 일경험을 쌓도록 돕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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