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남태현이 `심야식당` 당시 연기력 논란으로 민폐를 끼친 것을 사과한 가운데 `심야식당` 출연 당시 선보인 연기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해 7월 5일
SBS 새 토요드라마 `심야식당`첫 방송에서 남태현은 민우 역을 맡아 연기 첫 도전을 펼쳤다.
하지만 당시 기대 이하의 연기를 선보여 질타를 받았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일본 동명 원작의 콘셉트를 빌려와,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남태현이 연기한 민우는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 자랐지만,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누구보다도 부지런하게 살아가려 하는 청춘이다.
하지만 남태현이 심야식당을 찾아 "사실 그동안 불행이니 행복이니 느낄 겨를도 없었다"며 외로움과 마음 고생을 털어놓는 부분에서 부정확한 발음과 감정, 표정연기로 도마에 올랐다.
남태현의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패러디 영상까지 제작하며, 그의 준비 부족을 꼬집었다.
한 네티즌이 제작한 영상 속에는 남태현의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만 같았다"는 대사가 `지금 네가 대본에서 허우적거리는 것 같다`고 비꼬기도 했다.